너라면돼

너라면돼

고한우 0 318
고한우
너라면 돼 너라면 돼
너는 이 세상에
혼자가 아냐
어깨 위에 무거운 짐이
높게 세운 꿈을 누를 때
힘에 겨워 쓰러진 곳에
날 일으키던
친구의 두 손
마음속에 뭔가 모를
뜨거움으로
눈시울이 붉어지는 걸
가슴속에 전해오던
너의 온기와
귀에 울려오던
너의 목소리
너라면 돼 너라면 돼
너는 이 세상에
혼자가 아냐
너라면 돼
너라면 돼
너는 이 세상에
혼자가 아냐
살을 에는 나의 인생이
굵지 않아 서글퍼질 때
내어 뱉은 한숨 뒤에는
날 안아주던
친구의 두팔
마음속에 뭔가 모를
뜨거움으로
눈시울이 붉어지는 걸
가슴속에 전해오던
너의 온기와
귀에 울려오던
너의 목소리
너라면 돼 너라면 돼
너는 이 세상에
혼자가 아냐
너라면 돼 너라면 돼
너는 이 세상에
혼자가 아냐
너라면 돼 너라면 돼
너는 이 세상에
혼자가 아냐
너라면 돼 너라면 돼
너는 이 세상에
혼자가 아냐
너라면 돼 너라면 돼
너는 이 세상에
혼자가 아냐
너라면 돼 너라면 돼
너는 이 세상에
혼자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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