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청춘(재즈)

맨발의청춘(재즈)

이은미 0 308
이은미
눈물도 한숨도
나혼자 씹어삼키며
밤거리의 뒷골목을
누비고 다녀도
사랑만은 단하나의
목숨을 걸었다
거리의 자식이라
욕하지마라
그대를 태양처럼
우러러보는
사나이 이가슴을
알아줄날 있으리라
외롭고 슬프면
하늘만 바라보면서
맨발로 걸어왔네
사나이 험한길
상처뿐인 이가슴을
나 홀로 달랬네
내버린 자식이라
비웃지 말라
내 생전 처음으로
받친 순정은
머나먼 천국에서
그대옆에 피어나리
내 생전 처음으로
받친 순정은
머나먼 천국에서
그대옆에 피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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