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윤수일)

타인(윤수일)

윤수일 0 299
윤수일
가슴은 눈물속에
젖어버리고
이별은 시작 됐지만
말없이 잡은손 외면하던
당신의 차가운 눈길
영혼을 불태우며
사랑한 진실은
죄가 되어버려도
아름답던 추억들이
아직도
내가슴에 남아있네
이별의 그림자를
지울길 없어
너무나 괴로운 마음
자욱한 밤안개 스며드는
이길을 나홀로 걷네
타인의 모습으로
돌아선 당신은
남이 되어 버려도
사랑했던 순간들이
아직도
내마음을 울려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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