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뇌(무사백동수)

야뇌(무사백동수)

비엠케이 0 409
비엠케이
붉게 물든 저 노을은
태양을 삼키고 떠난다
검게 타는
내 심장은 꺼질 듯
슬픈 가슴 안고 운다
내 맘 가득 차오르는
뜨거운 눈물은 감추고
홀로 돌이킬 수 없는
내일의 희망에
몸을 맡긴다
억센 바람소리
흩날리는 기억
엇갈린 운명과
닿을 수 없는 꿈
험한 세상에서
다시 네 품으로
저기 날아가는 새처럼
나 돌아가려 한다
내 맘 가득 차오르는
뜨거운 눈물은 감추고
홀로 돌이킬 수 없는
내일의 희망에
몸을 맡긴다
붉게 물든 저 노을은
태양을 삼키고 떠난다
검게 타는
내 심장은 꺼질 듯
슬픈 가슴 안고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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