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랄라

랄랄라

긱스 0 318
긱스
함박눈이
내리던 그날에
우리들은
골목을 뛰었죠
숨이 터질듯해
소리를 지르며
멋진 장갑
선물 받은 녀석
그저 맨손
시려운 형아도
모두 작당한 듯
노래만 불렀죠
하얀 겨울에
눈이 내리면
우리 모두다
하나가 되죠
하얀맘으로 어깨를
두른나무들처럼
랄랄랄랄랄랄
라랄라랄 랄라라
랄랄랄랄랄랄
라랄라랄라
랄랄랄랄랄랄
라랄라랄 랄라라
랄랄랄랄랄랄
라랄라랄라
끼니 걱정
근심많던 엄마
소주잔에 속앓던
아빠도
뭔가 꿈꾸면서
하늘만 보았죠
하얀 겨울에
눈이 내리면
우리 모두다
하나가 되죠
하얀 맘으로 어깨를
두른 나무들처럼
랄랄랄랄랄랄
라랄라랄 랄라라
랄랄랄랄랄랄
라랄라랄라
랄랄랄랄랄랄
라랄라랄 랄라라
랄랄랄랄랄랄
라랄라랄라
랄랄랄랄랄랄
라랄라랄라
랄랄랄랄랄랄랄
이대로
랄랄랄랄 랄랄
라랄라랄 랄라라
랄랄랄랄 랄랄
라랄라랄 라
랄랄랄랄 랄랄
라랄라랄 랄라라
랄랄랄랄 랄랄
라랄라랄 라
랄랄랄랄랄랄
라랄라랄 랄라라
랄랄랄랄랄랄
라랄라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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