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함께

비와함께

진송남 0 306
진송남
그토록 아름답던
추억을 가슴에안고
나홀로 외로히
걸어가는 이한밤
별도숨어 흐느끼네
뽀얀 귀밑머리
메만지며
뜨겁게 사랑을
맹세하던
그여인은 떠나고
그리워 그리워서
밤비를 맞으며
걷는줄 그대 아는가
별처럼 아름답던
눈동자 잃어버리고
나홀로 외롭게
걸어가는 이한밤
달래줄이 누구인가
뽀얀 귀밑머리
메만지며
뜨겁게 사랑을
약속하던 그여인은
떠나고
빗속에 밤비속에
외로움 달래며
걷는줄 그대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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