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오에스(S.O.S)

에스오에스(S.O.S)

김연우 0 509
김연우
미쳐서 너만
하루 종일 생각나
지쳐서 그만
눈감아도 떠올라
위독한 내 맘
어떡해야 전해질까 Oh~
혼자 먹는 밥 아무
맛없고 최신 영화도
하품 나와 버리고
이 나이에 혼자란 게
서럽고 긴 밤이 두려워
용기 내 말할까
뜨겁게 와락 끌어안을까
사실 내가
이런 놈 아닌데
널 보면 갑자기
가슴 벅차는데 어떡하니
내 맘이 닿을까 다가와
내게 머물러 줄까
간만의 설렘이
커가는 소망이
네가 내게 주는
선물이라 고맙다
궁금해서 전화 걸까
하다가 아니다 싶어
문자 썼다 지워봐
노력을 해도
간지러워 그게안돼 Oh~
술을 마시면 너무
외롭고 항상 비워둔
옆구리도 시리고
눈 돌리면 커플들만
보여서 난 지금 괴로워
용기 내 말할까
뜨겁게 와락
끌어안을까
사실 내가
이런 놈 아닌데
널 보면 갑자기
가슴 벅차는데 어떡하니
내 맘이 닿을까 다가와
내게 머물러 줄까
간만의 설렘이
커가는 소망이
네가 내게 주는
선물이라 고맙다
별로 잘난 건 없지만
내 곁에 와줄래 오
이 마음 다 바쳐
날마다 조금씩
내가 다가서도 괜찮겠니
못난 게 많아서 무겁게
짐이 될지도 몰라
하지만 어느 날
따뜻한 미소로
내게 못 이긴 척
와준다면 좋겠다
내 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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