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하는말(식객)

눈이하는말(식객)

신혜성 0 304
신혜성
아니 아프지 않다며
난 웃었어
눈물이 아니라 해도
세상이 날 보며
웃고 웃어도
나는 여기서
한숨을 밀어내야 해
이젠 날 위해
울어줄순 없겠니
내 눈이 아니라 해도
가슴에 상처가
닳고 닳아서
다른 누구도
담을수 없는 나라서
이렇게 나 아파하는 날
무서워 숨는 날
안고 산 나잖아
아니 아니야
난 슬프지 않아
늘 혼자였잖아
오 우 워
왜 날 가슴에 담고
살아간거니
다른 사랑이 울잖아
아프고 아파도
참아야 해서
나를 보는 널
모른척 살아 가잖아
이렇게 나 아파하는 날
무서워 숨는 날
안고 산 나잖아
아니 아니야
난 슬프지 않아
늘 혼자였잖아
오 워우워
난 가슴이 하나라
나눌수 없어서
다 줄수 없잖아
내 안에 그리움 다
애써 감추고 있어
눈이 가슴에게 하는 말
다신 사랑할수
없다는 그 말
너를 지워갈수 있게

난 사랑한 흔적도
그리운 기억도
가질수 없잖아
내 안에 그리움 다
애써 감추고 떠나가
우 워 워
난 가슴이 하나라
나눌수 없어서
가지고 떠나가
내 안에 그리움 다
기억할수 없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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