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말도하지말아요

아무런말도하지말아요

김종환 0 234
김종환
아무런 말도
하지 말아요
당신의 눈을
보고 있으면
그 동안 외로웠던
내 마음이
서러워 눈물이 나요
오늘 아침에도
세상 땜에
속상해 서로
울고 말았죠
거칠은 세상속에
당신도 나처럼
울고 있네요
나는 한송이 장미꽃을
당신 손에 올려놓고
밤하늘 바라보며
얘기 했죠
당신이 너무 좋다고
내말을
듣지 않는 눈물은
자꾸만
흘러 내리고 있죠
슬퍼서 우는것은
아니에요
당신이 고마워서죠
나는 젖어있는
손수건에
내 사랑이
울고 있지만
그대를
바라보며 얘기했죠
당신이 너무 좋다고
내말을
듣지 않는 눈물은
자꾸만
흘러 내리고 있죠
슬퍼서
우는것은 아니에요
당신이 고마워서죠
슬퍼서
우는것은 아니에요
당신이 고마워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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