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사랑하는게

너를사랑하는게

스테이(Stay) 0 348
스테이(Stay)
눈물이 너무 많이
흘러서 숨조차
가눌 수 없어서
니 얼굴 한번
보고 싶어서
발걸음을 띄었다가
난 주저 앉았어
한없이 널 원망했었고
모든걸 니
탓으로 돌렸어
하지만 사실은
난 모든게
내 탓인 걸 알면서
널 잊기 위해서
몸부림 친 거야
너를 사랑하는게
정말 아니였는데
너를 좋아하는게
정말 아니였었는데
나밖에 없는 널
너무 아프게 한
모든 것이
다 내 잘못 인가봐
미칠 듯 니가
그리워질때
미칠 듯 니가
보고 싶을때
뒷모습이라도
보고싶어
너의 집앞 골목 어귀에
주저 앉아 있었어
아무도 신경
쓰이지 않고
눈물만 계속
흐르던 그날
이런 아픈 마음을
위로 할 수 없어서
혼자 주먹으로
가슴을 치며 또 울었어
너를 사랑하는게
정말 아니었는데
네게 사랑받는게
정말 아니였었는데
이렇게 가슴이
찢어지는 이유
너무 많이 받아서
너무 많이 주어서
너를 사랑하는게
정말 아니었는데
너를 좋아 하는게
정말 아니였었는데
나밖에 없던 널
너무 아프게
한 모든것이
다 내 잘못인가봐
보이지 않는 상처 더
크고 아픈 걸 알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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