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

미로

엠씨더맥스 0 379
엠씨더맥스
아무도 없는
고요함속을
오늘도 애써 버티고
내뿜은 짙은 한숨에
눈물을 담아서
얇아진 가슴 끝을
털어내지만
내일이 와도
다시 살아나는
모자란 그리움이
다시 두려워지고
눈물이 몰아치는
휘청대는 가슴 안고
하루를 비틀대며 살겠죠
그리워 해도
잡고 싶어도
아무도 보지 않을래
오늘은 괜찮을거야
내 마음 달래도
숨가쁜 외로움이
자라나는데
내일이 와도
다시 살아나는
모자란 그리움이
다시 두려워지고
눈물이 몰아치는
휘청대는 가슴 안고
하루를 비틀대며 살겠죠
한번 두번
널 지우다
나마저 사라져도
다 지나버린
모두 끝나버린
흐린 기억 속으로
점점 더 빠져들고
내 마음 갈 곳 잃어
또 그 안을
헤매이는데
내일이 와도
다시 살아나는
모자란 그리움이
다시 두려워지고
내일이 와도
다시 살아나는
모자란 그리움이
다시 두려워지고
눈물이 몰아치는
휘청대는 가슴 안고
하루를 비틀대며 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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