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칫하던순간

멈칫하던순간

나윤권 0 238
나윤권
몰랐어 또
누구를 기다려
자꾸만 나
시계를 쳐다봐
이러면 꼭 사랑에 빠진
사람 같아서
나도 내가 어색해
자꾸만 또
내몸이 들썩여
그대가 올
시간이 됐나봐
누구도 내 사랑을
훔쳐볼 수 없도록
내가 지킬거야
멈칫하던 순간
그대 내 앞에
마주치던 순간
개대 웃음에
관심없듯 눈 인사로
그대를 지나쳤어
밤 새 잠도 못잘꺼야
죽을 수 도 있는데
뭐든지
다 줄 수 있는데
사랑한단
그 쉬운말은
입이 얼어버려
아무말도 할 수 없어
자꾸만 니
친구와 친해져
자꾸만 내
맘같지 않아
그래도 넌 내 마음
알고 있을거라는
작은 기대를 해
멈칫하던 순간
그대 내 앞에
마주치던 순간
그대 웃음에
관심없듯 눈 인사로
그대를 지나쳤어
밤 새 잠도 못잘꺼야
죽을 수 도 있는데
뭐든지
다 줄 수 있는데
사랑한단 그 쉬운말은
입이 얼어버려
아무말도 할 수 없어
언젠간 그대와 나
언젠간 둘이 되도
지금 이맘으로
바라볼께
어설픈 나겠지만
내 진심을 주고 싶어
받아줘- 오-
멈칫하던 순간
그대 내 앞에
마주치던 순간
그대 웃음에
관심없듯 눈 인사로
그대를 지나쳤어
밤 새 잠도 못잘꺼야
멈칫하던 순간
그대 목소리
돌아보는 순간
그대 모습이
멈춰있던 난 그대에게
다시 가고 있어
사랑한단 말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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