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계절(김범수)

잊혀진계절(김범수)

김범수 0 309
김범수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 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지요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 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건가요
잊혀져야 하는건가요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 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 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건가요
잊혀져야 하는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너무 슬퍼요
나를 울려요
나를 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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