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예언

태양의예언

천국의이방인 0 496
천국의 이방인
그대
하얗게 꿈만 타는 밤을
어느 곳에 버렸나요
그대
벌거벗은 영과 혼은 지금
어느 곳을 헤메이나요
뽀얗게 일어나는 먼지가
덧없는 계절이라고
하얗게 고개 숙인 그림자
어떻게 슬퍼하나요
저 먼 고향으로 날아가는
철새의 깃털에서도
하얀 나래 접은 나비의
수줍은 얼굴에서도
할 말을 못다하고
곱게 다문 입술이
싸늘한 서러움이
쓰러지는 술병 위에
쏟아지는 조명 속에
숙녀의 미소처럼
아~~~
그대
하얗게 꿈만 타는 밤을
어느 곳에 버렸나요
그대
벌거벗은 영과 혼은 지금
어느 곳을 헤메이나요
뽀얗게 일어나는 먼지가
덧없는 계절이라고
하얗게 고개 숙인 그림자
어떻게 슬퍼하나요
저 먼 고향으로 날아가는
철새의 깃털에서도
하얀 나래 접은 나비의
수줍은 얼굴에서도
할 말을 못다하고
곱게 다문 입술이
싸늘한 서러움이
쓰러지는 술병 위에
쏟아지는 조명 속에
숙녀의 미소처럼
아~~~
그대
하얗게 꿈만 타는 밤을
어느 곳에 버렸나요
그대
벌거벗은 영과 혼은 지금
어느 곳을 헤메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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