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때문이죠(야수와미녀)

그대때문이죠(야수와미녀)

나원주 0 671
나원주
언제나 내게 사랑은
멀게만 느껴졌는데
믿을 수 없는 그
얘기들처럼
내 맘에 있던 그댄
어느새 내게
다가 왔죠
조금 어색해 보이고
어쩌면 바보 같아도
이런 내 모습이
그대의 눈에
아마 사랑이라고
느껴질 거라 믿을게요
저 하늘을 봐요
눈부신 햇살이
우릴 비춰주고
있는 것 같아요
힘들었던 날도
그리워하던 날도
모두 잊혀져버릴
만큼 좋은 건
바로 그대 때문이죠-
바라보기만 했었고
말도 잘 꺼내지 못한
이런 내 모습을
조금이라도
좋아해줄 거라곤
생각도 할 수 없었는데
저 하늘을 봐요
눈부신 햇살이
우릴 비춰주고
있는 것 같아요
힘들었던 날도
그리워하던 날도
모두 잊혀져버릴
만큼 좋은 건
바로 그대 때문이죠-
저 하늘을 봐요
눈부신 햇살이
우릴 비춰주고
있는 것 같아요
아파했던 날도
눈물로 지낸 날도
모두 잊혀져버릴
만큼 좋은 건
바로 그대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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