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

기적

후(Hoo) 0 657
후(Hoo)
얼마만일까
너를 다시 만난 것
잊고 지냈던
두눈을 마주보는것
나를 보며
웃고 있지만
그 눈에 비친 슬픔짓던
내 맘은
너무 아파 오는데
차마 울 수도 없어
오 보낸 길을
돌아 여기 왔어
나를 위해
기다린 너에게
예전 그대로인
니 사랑은
기적처럼
믿을 수 없는일
투명한 그 두눈에
다시 날 잡아주는
작은 손에
언제나 좋은 것만
담아줄거야
긴 시간
아픔속에 살아온
너만을 위해
그 땐 몰랐어
너를 사랑하는 일
전부를 걸어
한사람 사랑하는 일
그런걸 다
알지 못하고
아파한 맘도
다 모르고
차가운 긴 한숨에
널 두고
돌아서기만 했어
오 보낸 길을
돌아 여기 왔어
나를 위해
기다린 너에게
예전 그대로인
니 사랑은 기적처럼
믿을 수 없는 일
투명한 그 두눈에 다시
날 잡아주는
작은 손에
언제나 좋은 것만
담아줄거야
긴 시간 아픔속에
살아온 너만을 위해
애써 너를 잊고
지냈나봐
먼곳에서 바보처럼
어리석은 내 이별이
널 시들게 했어
다신 혼자라
느끼지 않도록
나로 인해
슬퍼지지 않도록
가슴 아픈 시간
모두 잊고
항상 함께만
할 수 있게
내게 돌아와 더이상
혼자 울지 않게
이젠 머물러
나의 세상 속에
날 아껴준 그 맘도
날 위해 흘려왔던
그 눈물도
내 안에 모두 담아
안아줄거야
긴 시간 아픔속에
살아온 너만을 위해
보낸 길을 돌아
여기 왔어
나를 위해 기다린
너에게
예전 그대로인
니 사랑은
기적처럼 단 한번
오는 일
투명한 그 두눈도
다시 날 잡아주는
작은 손도
내 안에 모두 담아
숨겨둘 거야
이별이 다신
너를 찾을 수 없도록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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