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가된너에게

천사가된너에게

김도균 0 346
김도균
이미 바람에 묻은 널
만나려는 맘에
거닌 새벽길
닿은 찬공기에
너의 체온이
더욱 그리워
처음 내 생각같아선
벌써 그 곳으로
가야 했는데
이 세상이 아직 나를
붙잡고 놓지 않는걸
마른땅을 애태워도
언젠가 내려주는 비처럼
기다려도 좋으니
돌아올 수 있는 너라면
오늘도 난
너에게로 하루만큼
간거야 그동안
너는 쉬고 있으렴
만날 날까지
처음 내 생각같아선
벌써 그 곳으로
가야 했는데
이 세상이 아직 나를
붙잡고 놓지 않는걸
마른땅을 애태워도
언젠가 내려주는 비처럼
기다려도 좋으니
돌아올 수 있는 너라면
오늘도 난
너에게로 하루만큼
간거야 그동안
너는 쉬고 있으렴
만날 날까지
오늘도 난
너에게로 하루만큼
간거야 그동안
너는 쉬고 있으렴
만날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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