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
해운스님
가요
0
497
2017.08.24 17:39
해운스님
보았는가 달마를
보이던가 달마가
갈대 타고 강을 건너
구년변벽 좌선길
벽관 바라문이라
달마는 내 얼굴
달마는 내 마음
얼상얼상 보아도
보일듯한데
닦아서서 보면은
나는 못보네
귀걸이에 매부리코
벗겨진 대머리
덥수록한 수염에다
무뚝뚝한 눈
모질게도 다문입
두거을 쓰고
가슴 드러낸 노달아
큰 지팡이 땅에 꽃네
살아살아 꿈틀대는
달마의 정신
한쌍의 맑고 깊은 눈
영락없는 심산유곡이로세
보았는가 달마를
보이던가 달마가
보았는가 달마를
보이던가 달마가
모질게도 다문입
두거을 쓰고
가슴 드러낸 노달아
큰 지팡이 땅에 꽃네
살아살아 꿈틀대는
달마의 정신
한쌍의 맑고 깊은 눈
영락없는 심산유곡이로세
보았는가 달마를
보이던가 달마가
보았는가 달마를
보이던가 달마가
보았는가 달마를
보이던가 달마가
갈대 타고 강을 건너
구년변벽 좌선길
벽관 바라문이라
달마는 내 얼굴
달마는 내 마음
얼상얼상 보아도
보일듯한데
닦아서서 보면은
나는 못보네
귀걸이에 매부리코
벗겨진 대머리
덥수록한 수염에다
무뚝뚝한 눈
모질게도 다문입
두거을 쓰고
가슴 드러낸 노달아
큰 지팡이 땅에 꽃네
살아살아 꿈틀대는
달마의 정신
한쌍의 맑고 깊은 눈
영락없는 심산유곡이로세
보았는가 달마를
보이던가 달마가
보았는가 달마를
보이던가 달마가
모질게도 다문입
두거을 쓰고
가슴 드러낸 노달아
큰 지팡이 땅에 꽃네
살아살아 꿈틀대는
달마의 정신
한쌍의 맑고 깊은 눈
영락없는 심산유곡이로세
보았는가 달마를
보이던가 달마가
보았는가 달마를
보이던가 달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