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을얕봤다

이별을얕봤다

성진우 0 322
성진우
난 이별을 얕봤다
올테면 와보라고
너 떠난뒤 맛봤다
상처라는 독한 잔
너무 늦게 알았다
니가 내게 준 행복
뼈저리게 아팠다
난 되갚지도 못해
살아도 살아도
살아도 사는게
더 아닌 것 같아
니가 없는 세상이
난 두려워진다
미워도 미워도
미워도 널 잊어낼
자신이 없어
눈물로 또 쓴다
널 사랑한다
니 이름만 들려도
발소리만 들려도
전화벨만 울려도
가슴친다 오늘도
(One Two
올 테면 와보라고
그까짓 이별 따위
붙어보자고
갈 테면 가라고
그래 가보라고
그녀는 떠나고
이제 나만 남고
그녀를 모르고
난 살아도
그녀가 떠나고
난 아마도
그래 견딜수가 없을거야
단 하루도
그녀를 기다려
매일 난 오늘도)
죽도록 후회했다
널 붙잡지 못한걸
무릎 꿇리게 했다
남은 나의 삶까지
막아도 막아도
막아도 아픈
그리움이 밀린다
한숨처럼 참아도
넌 터져 나온다
이보다 이보다
이보다 더 잔인한
고문 있을까
보고파 미쳐도
널 볼 수 없다
살아도 살아도
살아도 사는게
더 아닌것 같아
니가 없는 세상이
난 두려워진다
미워도 미워도
미워도 널 잊어낼
자신이 없어
눈물로 또 쓴다
널 사랑한다
(나 나 살아도
살아도 사는것
같지가 않아
또 막아도 막아도
아픈 그리움이 밀려와)
살아도 난
사는게 아닌데
나 후회하는데
널 잡지 못한걸
눈물로 또 쓴다
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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