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우 0 227
조관우
지금 그대는
어디쯤 오는지
아직 와야 할 길이
더 많은지
잠시 다녀오겠다던
발걸음 오시는 길에
헤메 이다
나를 비켜갔는지
서글픈 사랑 안녕
지친 세월 안고
홀로 견딘 나의 기다림
모두 부질없으니
그대 더딘 발걸음
서둘러 오지마
이젠 누구의 가슴에라도
그대 편히 쉬어야
할 테니
차마 버릴 수 없는 건
그리움
아득했던 슬픔
모두 쓸어져
한때 사랑했던
기억만으로
놓을수 없는 목숨 하나
이여 가야 하는데
서글픈 사랑 안녕
지친 세월 안고
홀로 견딘 나의 기다림
모두 부질없으니
그대 더딘 발걸음
서둘러 오지마
이젠 누구의 가슴에라도
그대 편히
쉬어야 할 테니
우 우 우우우 우 우
우 우 우우우
우 우 우우우 우
서글픈 사랑 안녕
지친 세월 안고
홀로 견딘 나의 기다림
모두 부질없으니
그대 더딘 발걸음
서둘러 오지마
이젠 누구의 가슴에라도
그대 편히
쉬어야 할 테니
그대 편히
쉬어야 할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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