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연가

태화강연가

윤수일 0 238
윤수일
바람이 불어오면
내마음 외로워
그리운 그대곁에
추억이 되보리
예전에 다정했던
순간들도
이제는 꿈 되어
사라지고
타버린 노을되어
강물위에 흐르네
아아아
추억이 흐르는
태화강 연가
물안개 피어나는
강변을 거닐며
밀어를 속삭이던
그날은 어디에
철새들 먼곳으로
날아가고
강변에 홀로된
들국화
애끓는 그리움이
물결되어 떠나네
아아아
돌아서 불러보는
태화강연가
아아아
돌아서 불러보는
태화강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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