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지않은고백

화려하지않은고백

이승환 0 334
이승환
언젠가 그대에게 준
눈부신 꽃다발
그 빛도 향기도
머지않아 슬프게 시들고
꽃보다 예쁜 지금
그대도 힘없이 지겠지만
그때엔
꽃과 다른 우리만의
정이 숨을 쉴거야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말없이 약속할게
그대 눈물이
마를때까지
내가 지켜준다고
멀고 먼 훗날
지금을 회상하며
작은 입맞춤을
할 수 있다면
이 넓은 세상위에
그 길고 긴 시간속에
그 수많은 사람들중에
오직 그대만을 사랑해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말없이 약속할게
그대 눈물이 마를때까지
내가 지켜준다고
멀고 먼 훗날
지금을 회상하며
작은 입맞춤을
할 수 있다면
이 넓은 세상위에
그 길고 긴 시간속에
그 수많은 사람들중에
오직 그대만을 사랑해
이 넓은 세상위에
그 길고 긴 시간속에
그 수많은 사람들중에
그댈 만난걸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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