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색꿈

하늘색꿈

박지윤 0 229
박지윤
아침햇살에 놀란
아이 눈을 보아요
파란가을 하늘이
내 눈 속에 있어요
애처로운 듯 노는
아이들의 눈에서
거짓을 새긴 눈물은
아마 흐르지 않을 거야
세상사에 시달려 가며
자꾸 흐려지는
내 눈을 보며
이미 지나버린
나의 어린 시절
꿈이 생각나
난 어른이 되어도
하늘빛 고운 눈망울
간직 하리라던 나의 꿈
어린 꿈이 생각나네
세상사에 시달려 가며
자꾸 흐려지는
내 눈을 보며
이미 지나버린
나의 어린 시절
꿈이 생각나
난 어른이 되어도
하늘빛 고운 눈망울
간직 하리라던 나의 꿈
어린 꿈이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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