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켜간사랑

비켜간사랑

노사연 0 358
노사연
비껴간 그대의 그림자
지친 내 모습에 머무네
못다한 사랑이
아파서 흔들대며
지새우는 이 밤
꿈꾸 듯 아름답던 기억들
이제는 너무나 먼 곳에
쓸쓸히 이대로
가기엔 초라하게
내던져진 발 길
방황하는 내 모습
부서지는 그리움
떠나야 했던 그대를
아련히 떠올리겠지
방황하는 내 모습
부서지는 그리움
떠나야 했던 그대를
아련히 떠올리겠지
비껴간 그대의 그림자
지친 내 모습에 머무네
못다한 사랑이
아파서 흔들대며
지새우는 이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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