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로

귀로

박선주 0 1217
박선주
화려한 불빛으로
그 뒷모습만 보이며
안녕이란 말도 없이
사라진 그대
쉽게 흘려진 눈물
눈가에 가득히 고여
거리는 온통
투명한 유리알 속
그대 따뜻한손이라도
잡아볼수만 있었다면
아직은 그대의 온기
남아 있겠지만
비바람이부는 길가에
홀로 애태우는
이 자리
두 뺨엔 비바람만
차게 부는데
사랑한단 말은못해도
안녕이란 말은해야지
오 아무 말도 없이
떠나간 그대가
정말 미워요
그대 따뜻한손이라도
잡아볼수만 있었다면
아직은 그대의 온기
남아 있겠지만
비바람이부는 길가에
홀로 애태우는
이 자리
두 뺨엔 비바람만
차게 부는데
사랑한단 말은못해도
안녕이란 말은해야지
오 아무 말도 없이
떠나간 그대가
정말 미워요
사랑한단 말은못해도
안녕이란 말은해야지
오 아무 말도 없이
떠나간 그대가
정말 미워요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