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오백년

한오백년

민요 0 232
민요
한 많은 이 세상
야속한 님아
정을 두고
몸만 가니
눈물이 나네
아무렴 그렇지
그렇구 말구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백사장 새 모래밭에
칠성당을 보고
님 생겨달라고
비나이다
아무렴 그렇지
그렇구 말구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청춘에 짓밟힌
애끓는 사랑
눈물을 흘리며
어디로 가나
아무렴 그렇지
그렇구 말구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한 많은 이 세상
냉정한 세상
동정심 없어서
나는 못살겠네
아무렴 그렇지
그렇구 말구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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