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임성은)

미련(임성은)

임성은 0 253
임성은
나도 모르게 이끌려왔어
추억이 담긴 이곳으로
우연히 너를 볼수있었어
함께가 아닌 타인으로
터질듯 울리는 음악소리
내 눈은 널 찾고 있어
누군가 날 보는
그런 느낌 어딘가
있을 것 같은데
한순간 내눈을 의심했지
날 보고 있는 니 모습
이렇게 멍하니
널 바라보고 있어
시간이 멈춘 것 같아
그런 눈으로 날보진말아
무슨 말 하려는지 알아
지금도 난 널 잊진못해
여기 있잖아
하지만 이젠 니 곁으로
난 돌아갈수는 없는거야
너와의 사랑
너와의 기억
가슴속 깊이 간직할게
훗날 사랑이라
믿고 지내왔어
너의 모든 기억들을
잊고 싶어했어
근데 문득
나를 확인하고 싶은거야
그래서 여기로
오게 됐던 거야
사람들 모두 내게
물어 보는 거야
나의 곁에 있어야 할
니가 어딨냐고
아무 대답하지 않고
돌아섰던 것은
내 눈에 흐르는
이 추억 때문이야
가까이 다가가 예전처럼
함께 춤추고 싶어
사람들 틈으로 깜빡이는
불빛이 손을 흔들고있어
내 마음 내 영혼
그 모두다
너에게 주고 싶어
지금 이순간이 지나면
우린 다시
볼 수 없을지 몰라
그런 표정을 짓지말아줘
사랑한걸 후회는 안해
사랑이란 추억으로
여기 있잖아
하지만 이젠 니 곁으로
난 돌아갈수는 없는거야
너와의 사랑
너와의 기억
가슴속 깊이 간직할게
나도 모르게 이끌려왔어
추억이 담긴 이곳으로
우연히 너를 볼수있었어
함께가 아닌 타인으로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