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집물레방아

고향집물레방아

김세레나 0 277
김세레나
방아 방아 물방아야
고향집 물레방아야
돌지 않는 너를 보니
나도 몰래 눈물 난다
우리 남매 기르실때
눈물로 찧던 방아야
그 어머니 그 목소리
어디로 가고
그리움만
나를 울리나
방아 방아 물방아야
고향집 물레방아야
돌지 않는 너를 보니
나도 몰래 눈물 난다
우리 남매 기르실때
고생을 낙으로 삼던
그 어머니 그 생각에
눈물이 맺혀
이 발길을
돌릴 수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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