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바람

꽃바람

조용필 0 989
조용필
간밤에 불던 바람도
어디론가 사라지고
따스한 꽃바람도
어디론가 사라지고
어둠속에 헤매이는
외로운 등불이여
안개속에 헤매이는
희미한 추억이여
사랑은 바보야
사랑은 바보야
사랑은 철부지
사랑은 철부지
그 사람 이름은 꽃바람
그사람 이름은 꽃바람
이제는 안녕
이제는 안녕 안녕
어둠에서솟아나는
찬란한 태양처럼
따스한 꽃바람도
어디선가 불어오리
상처입은 마음은
허공에 날리우고
사랑하는 마음은
햇살에 묻으리라
사랑은 바보야
사랑은 바보야
사랑은 철부지
사랑은 철부지
그 사람 이름은 꽃바람
그사람 이름은 꽃바람
이제는 안녕
이제는 안녕 안녕
이제는 안녕
이제는 안녕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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