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들국화

외로운들국화

이미자 0 199
이미자
외롭고 서글프게
홀로 폈다 홀로 지는
들국화를 아시나요
모르시나요
밤이 오면 이슬에 젖어
방울방울 눈물지며
돌볼 사람 하나 없이
홀로 피는 들국화랍니다
얄궂은 운명길에
홀로 폈다 홀로 지는
들국화를 아시나요
모르시나요
비가 오고 바람이 불면
이리저리 흔들리어
남모르게 눈물지며
홀로 피는 들국화랍니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