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생각

순이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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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바르던
흙 담 밑에서
순이와 함께 뛰놀던
철없던 그 시절을
생각합니다
혼자 있을 때는
생각납니다
그 때는 미처
몰랐었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나에게는 첫사랑이었네
그리운 순이 생각
그름 흐르듯
세월은 흘러
순이와 함께 지내던
철없던 그 시절은
지났습니다
옛날일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 때는 미처
몰랐었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나에게는 첫사랑이었네
그리운 순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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