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사랑해

오늘도사랑해

더네임 0 345
더네임
동이 트면
항상 달려가 보는
그대 집앞엔
내가 심은
씨앗들이 자라서
이제는 꽃을 폈죠
함께 숨겨놓은
내 맘도 자라서
사랑을 피웠는데
고백도 못하고
돌아설 수 없어
서성이지만
(I love you)짧은
그 말이 너무나 어려워
착한 그 말이
어쩌면 다신
그댈 못 볼만큼
실수가 될까
그게 또 두려워
그래도
나는 그대를 원하고
밤이 새도록
보고 싶어서
매일 한숨으로
잠을 설치는
일상도 지겨워
문밖으로
그대 모습 보이면
고갤 숙이고
방안으로
다시 돌아갈 때면
또다시 훔쳐보고
바보 같은 입과
멍청한 심장은
왜 방해만 할까요
오늘이 지나면
못할 것만 같은
답답한 그 말
(I love you)짧은
그 말이 너무나 어려워
착한 그 말이
어쩌면 다신
그댈 못 볼만큼
실수가 될까
그게 또 두려워
그래도
나는 그대를 원하고
밤이 새도록
보고 싶어서
매일 한숨으로
잠을 설치는
일상도 지겨워
애만 태우던
지난 기억이
자꾸 등을 떠밀죠
단 한 걸음만
단 한 입술만
떼내면 되는데
또 겁이나
(I love you)바람이
대신 전해줄 거라며
햇살이 대신
뜨거운 내 맘 담아
그대 걷는
모든 길목에
뿌려줄 거라며
오늘도
나는 그 말을 못했죠
오늘도 나만
사랑 반쪽을 품고
깨기 싫은 꿈을 꾸려고
잠을 청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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