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었다

사랑했었다

김학래 0 228
김학래
나 지금
사람 없는 찻집에서
창문 밖을
쓸쓸히 바라본다
거리엔 온통 바람만
슬픈 눈빛 머금고서
나의 창을
흔들고 있네
문을 열고 다가서는
헝클어진 그대 모습
떠나려는 느낌처럼
두려움에 난 그저
아무 말도 못하고서
그대만을 바라보았네
사랑했었다
내 젊음
너에게 꿈을 꾸며
사랑을 했었다
너를 위해
너를 위해
내 모든 것
다 주었는데
그대 이제
인생을 찾아
떠나가면 어이하나요
사랑했었다
내 젊음 너에게
꿈을 꾸며
사랑을 했었다
너를 위해
너를 위해
내 모든 것
다 주었는데
그대 이제
인생을 찾아
떠나가면 어이하나요
사랑했었다
내 젊음 너에게
꿈을 꾸며
사랑을 했었다
너를 위해
너를 위해
내 모든 것
다 주었는데
그대 이젠
인생을 찾아
떠나가면 어이하나요
떠나가면 어이하나요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