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멘(Amen)

아멘(Amen)

이주노 0 301
이주노
Amen 힘이 들었던
어린 시절 그때
뭔가 내 스스로
이젠 내 힘으로
해보려고 하지만
하루 세끼 중
한끼 조차 먹기 힘이
들었던 그 때
여기 저기 낮에는
이일 저일
정신없이 하루에
두세개씩
그리고 밤에는 힘들었던
하루 싹 잊듯이
큰 음악소리에 내 몸은
거울 보며 춤을 추지
내 상상 속에
있는 조명아래
난 이미 스타가 되어
그러나 되돌아오던 것은
허공에 메아리
하늘에 계신 아버지여
왜 이런 시련을
주시는 지요
그렇게 노력 속에
제발 도와달라고
나 애타게
부르짖어 보고
매달려보면
뭔가 이뤄질 것 같던
그러나 되돌아오던 것은
허공에 메아리
그래서 기도 했네
Amen 이것이 꿈인가
현실인가 어느덧
흐르던 시간 속에
들려오던
허공에 이제는 메아리가
아닌 나를 반겨
그리고 또 나를 찾아
모여드는
사람들 앞에 서서히
꿈속에서만 느꼈던
화려한 조명이
이제는 현실로
내 이마에 땀줄기는
흐르고 그렇게 원했던
최고의 스타가 되어
행복했던 시간이
시간은 흘러 어느덧
쌓여져 있는
부와 명예 앞에
자만 속에
힘들었던 어린 시절
뒤로 한 채
시작했던 내 인생의
두번째 삶과 희망이
또 실패 속에
그렇게 하나 둘씩
떠나갔네
최고였을 때 나
모든 걸 누렸지만
그러나 그게 다가
아니었네
나 이제 깨달았네
감사 하네
그래서 기도 하네
(간주)
4321
Amen 모두가 다
아마 힘에 겨울 때
그렇게 다
한번은 기도해봤으리라
혹시 힘들지는 않니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채
과거에 얽매여 살아가니
눈물 속에서
헤어나지도 못한 채
그래서 불안하니
오 예 너 떨고 있니
오 예 이렇게 시련 딛고
도전 하리
그대여 나와 같이
(간주)
4321
힘에 겨워
나 쓰러져 지쳐
더 이상 바라 볼 곳이
없던 난 벽에 부딪쳐
하지만 그 시련 딛고
일어나서 기도했지
일으켜 세워달라고
힘에 겨워
나 쓰러져 지쳐
더 이상 바라 볼 곳이
없던 난 벽에 부딪쳐
하지만 그 시련 딛고
일어나서 기도했지
힘에 겨워
나 쓰러져 지쳐
더 이상 바라 볼 곳이
없던 난 벽에 부딪쳐
하지만 그 시련 딛고
일어나서 기도했지
일으켜 세워달라고
힘에 겨워
나 쓰러져 지쳐
더 이상 바라 볼 곳이
없던 난 벽에 부딪쳐
하지만 그 시련 딛고
일어나서 기도했지
A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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