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작은방에 숨어서
눈부신 세상을 보죠
고통스런 이별
그리고 시작된 한 사랑
당겨진 무릎을
끌어안고 웃고 울죠
창문으로 비치는
차가워진 낯선 내가
소리 없는 입술로
쓰디쓴 고백을 뱉고
사람의 벌로
짊어져야 할 너의 눈물
라랄라라 라랄라라
랄라라
쓰디쓴 사랑아
라랄라라 라랄라라
랄라라
사랑에 미친 내가
한사람만 사랑하지
못한 지금 사랑
흔들리는 나를 보며
기다린 오랜 시간
말은 못했지만
고마워요
그대의 믿음
힘겹게 주어진
우리 둘의 세상
이제 웃자
라랄라라 라랄라라
랄라라
고마운 사랑아
라랄라라 라랄라라
랄라라
힘겨운 사랑아-
불안한 행복 그리고
너의 눈물 사랑
라랄라라 라랄라라
라랄라라랄라라
라랄라라 라랄라라
라랄라라 라랄라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