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도록

미치도록

싸이(PSY) 0 231
싸이(PSY)

불타올랐던 남과 여
나 없이 괜찮니 넌
죽기 아니면
까무러칠 줄 알았어
미칠 줄 알았어
지칠 줄 알았어
그리워 너 미워
근사했고 감사했고
자기야 자기야
밤새 했고
이젠 오래돼 버린
한 조각 조각이
나도 너무 나서
하도 오래된 일이라서
나도 사는 게 바빠서
그만 맘에도 없는 말
그만 숨어서 한숨만
그만 우리 함께했던 날
나만 미쳐 가는 걸까
사랑하다가 싫어하다가
꼴도 보기 싫어서
따로 가다가
보고 싶다가
망설이다가 떠돌다가
다시 만나 사랑을 한다
미치도록 미치도록
미치도록
oh oh oh oh oh
이 세상 그 누구보다
사랑하고 사악하고
미치도록 미치도록
미치도록
oh oh oh oh oh
같이 베었던 베개에
배어 있는
너의 흔적을 버려
미련을 버려
남는 건 사진이야
다 지워 버려
미팅 소개팅으로
재부팅 해 버려
너의 모든 걸 삭제
맘대로 안 돼
가슴과 머리가
따로 논단 소리
Baby
I am sorry
아침부터 밤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다 같이했기 때문에
너무 힘들어
입술을 깨무네
술김에 억지로
잠을 재우네
술도 수면제도
너를 못 이겨
또 밤을 새우네
왜 헤어졌니
XX XX야
자존심 때문에
사랑하다가 싫어하다가
꼴도 보기 싫어서
따로 가다가
보고 싶다가
망설이다가 떠돌다가
다시 만나 사랑을 한다
미치도록 미치도록
미치도록
oh oh oh oh oh
이 세상 그 누구보다
사랑하고 사악하고
미치도록 미치도록
미치도록
oh oh oh oh oh
그리워 어지러워
서러워 기분 더러워
하나뿐인 목숨을 바치고
같은 날 생을 마치고
나 같은 놈에게
이 모든 건 사치고
다치고 닥치고
아디오스 떠돌다가
다시 만나 사랑을 한다
미치도록 미치도록
미치도록
oh oh oh oh oh
이 세상 그 누구보다
사랑하고 사악하고
미치도록 미치도록
미치도록
oh oh oh oh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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