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

몰라

엄정화 0 292
엄정화
어떻게 말해야할까
다른 사람이 생겼다고-
언제나 나만을 위해
나를 아껴준 그대에게-
충격이 클거야
내게 실망을 하면
배신감도 느끼겠지-
하지만 내 맘이
이미 변해버린 건
나도 잘 몰라
내가 왜 이러는지
몰라 알 수가 없어
그렇게 나를
사랑해줬는데
왜 내가 흔들리는지
그대가 싫어진 것도
아닌데
정말 난 몰라
알 수가 없어
도대체 사랑이
어떤거길래
나만을
아껴주었던 그대를
왜 내가 떠나는 건지
나도 모르겠어 워 예--
너무도 할말이 없어
그저 날 미워하라했지-
어쩌면 나 같은 여자
빨리 잊는게 날거라며-
하지만 그대는
나의 손을 잡으며
행복하라고 말했지-
부족한 자신을
이해해달라면서
매력이 없는
자신의 탓이라며
몰라 알수가 없어
그렇게 나를
사랑해줬는데
왜 내가 흔들리는지
그대가 싫어진 것도
아닌데
정말 난 몰라
알 수가 없어
도대체 사랑이
어떤거길래
나만을 아껴주었던
그대를 왜 내가
떠나는 건지 나도
모르겠어
정말 난 몰라
알 수가 없어
그렇게 나를
사랑해줬는데
왜 내가 흔들리는지
그대가 싫어진 것도
아닌데
정말 난 몰라
알 수가 없어
도대체 사랑이
어떤거길래
나만을 아껴주었던
그대를 왜 내가
떠나는 건지 나도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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