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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자카파 0 229
어반자카파
나 그대의 외로움
모두 알아 줄 순
없지만
그저 아무 말 없이
안아 안아 줄 수
있다면
아무 말 없이
안아준다면
잠들 수 없는
쓸쓸한 밤엔
그대 곁에 있어주고
참을 수 없는 눈물
흘리는 그대 두 눈
닦아준다면
나 그대의 외로움
모두 알아줄 순
없지만
그저 아무 말 없이
안아 안아 줄 수
있다면
그대 그 모든 말들
이해할 순 없어도
늘 그렇게
아무 말 없이
들어준다면
잠들 수 없는
쓸쓸한 밤엔
그대 곁에 있어주고
참을 수 없는 눈물
흘리는 그대 두 눈
닦아준다면
나 그대의 괴로움
모두 헤아릴 순
없지만
그저 아무 말 없이
안아 안아 줄 수
있다면
이유조차 모르는
아픔과 슬픔
그 속에도 그렇게
아무 말 없이
안아 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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