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수상한삼형제)

마취(수상한삼형제)

박화요비 0 414
박화요비
가슴이 아파
너무 아파서
웃을 수도 없을 것 같아
아니 죽을 것만 같아서
아린 가슴에 물어보았어
이러고도 살 수가 있니
정말 살아갈 수 있겠니
내 가슴이 마취가 돼서
다른 사랑
다시 만나게 돼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그렇게
너를 잊고
살 수만 있다면
내 가슴에 가시가 돼서
다른 사람
다시 만날 수 없게
떼어 내어 버린
내 가슴에 찾아도
빼낼 수가 없는 너
눈물이 아파
너무 아파서
울을 수도 없을 것 같아
아니 죽을 것만 같아서
아린 가슴에 물어보았어
이러고도 살 수가 있니
정말 살아갈 수 있겠니
내 가슴이 마취가 돼서
다른 사랑
다시 만나게 돼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그렇게
너를 잊고
살 수만 있다면
내 가슴에 가시가 돼서
다른 사람
다시 만날 수 없게
떼어 내어 버린
내 가슴에 찾아도
내 가슴이 마취가 돼서
다른 사랑
다시 만나게 돼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그렇게
너를 잊고
살 수만 있다면
내 가슴에 가시가 돼서
다른 사람
다시 만날 수 없게
떼어 내어 버린
내 가슴에 찾아도
빼낼 수가 없는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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