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림

떨림

안치환 0 247
안치환
니가 힘들고
외로울 때
언제든 날 불러줘
삶이 무겁고
허전할 때
언제든지
날 불러줘
니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너의 하루가
얼마나 빛나고 있는지
내가 말해줄게
보여줄게
지금의 너의 모습을
스무 살의
젊음은 가고
눈가에 주름도
늘어가지만
아직 가슴엔
떨림이 있어
떨리는 가슴이 있어
니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너의 하루가
얼마나 빛나고 있는지
내가 말해줄게
보여줄게
지금의 너의 모습을
스무 살의
젊음은 가고
눈가에 주름도
늘어가지만
아직 가슴엔
떨림이 있어
떨리는 가슴이 있어
그러니이 삶을보듬어
빛나는 하루를 살자
빛나는 오늘을 살자
하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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