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나무

흔들리는나무

조용필 0 240
조용필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
잠에서 깨어 났을 때
어깨 너머로 흔들리는
나무를 보았지
어김없이 어둠은 내려
갈 곳을 잃어 가는데
흔들거리던 여린 그나무
보이지를 않아
축복 없는 사랑
흩어지는 추억
정녕 잊혀지는가
한곳을 바라보다가
멀어진 지금은
그 어느 곳을 향하나
차가운 벽에 기대인
어둠의 사랑은
외로운 그림자 위에
기대어 있네
(간 주)
1 2 3 4
어김없이 어둠은 내려
갈 곳을 잃어 가는데
흔들거리던 여린 그나무
보이지를 않아
축복 없는 사랑
흩어지는 추억
정녕 잊혀지는가
한곳을 바라보다가
멀어진 지금은
그 어느 곳을 향하나
차가운 벽에 기대인
어둠의 사랑은
외로운 그림자 위에
기대어 있네
슬픔에 지쳐버린
그 모습은
어쩌면 내 마음에
거울인가
축복 없는 사랑
흩어지는 추억
정녕 잊혀지는가
한곳을 바라보다가
멀어진 지금은
그 어느 곳을 향하나
차가운 벽에 기대인
어둠의 사랑은
외로운 그림자 위에
기대어 있네
(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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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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