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웅(복수가돌아왔다)

배웅(복수가돌아왔다)

모트(Motte) 0 223
배웅(복수가돌아왔다)
모트(Motte)

바지 밑으로
튀어 나온 실밥이
참 거슬리네
잘라버리면
그만이지만
또 잊어버리고
입어버리겠지
구석에 처박혀
웅크리고
누가 문을
열어주기만을
바라다가 난
이렇게 묻혀지겠지
소리 하나
내지 못하고 간다
멀리 가진
못할거야 우린
새로운 습관이
생길 때까지
멀리 가진
못할거야 우린
새로운 사람이
생길 때까지
멀리 가진
못할거야 우린
새로운 습관이
생길 때까지
멀리 가진
못할거야 우린
새로운 사람이
생길 때까지
미간에 산이 생기면
내려올 생각
하지 말고 가
난 괜찮아
이대로가 좋아
난 괜찮아
이대로가 좋아
미간에 산이 생기면
내려올 생각
하지 말고 가
난 괜찮아
이대로가 좋아
난 괜찮아
이대로가
좋은 거야
아 아아아아아
멀리 가진
못할거야 우린
새로운 습관이
생길 때까지
멀리 가진
못할거야 우린
새로운 사람이
생길 때까지
멀리 가진
못할거야 우린
새로운 습관이
생길 때까지
멀리 가진
못할거야 우린
새로운 사람이
생길 때까지
멀리 가진
못할거야 우린
새로운 사람이
생길 때까지
멀리 가진
못할거야 우린
멀리 가지
못해 우린
멀리 가진
못할거야 우린
새로운 습관이
생길 때까지
멀리 가진
못할거야 우린
새로운 습관이
생길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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