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았나요

똑같았나요

김혜림 0 231
김혜림

아무도 아무도 몰라
포근했던
너의 미소를
얼었던 내 마음
모두 녹여 줬던 걸
다시 꿈을
꾸게 했던 걸
아무도 아무도 몰라
따뜻했던
너의 손길을
날 네게 맡기고
평생 그 손을 잡고
살고 싶어하던
내 꿈을
내가 안쓰러
말도 못하는 네겐
아무도
비난할 순 없어
아프게
자책하는 너에겐
아무도
비겁하다 말못해
난 웃으면서
안녕할 수 있어
이 순간만이
나의 인생에
전분 아니잖아
하지만 하나만
묻고 싶어
나를 만날 때에
똑같았나요
당신의 그녀에게도
내가 안쓰러
말도 못하는 네겐
아무도 비난할 순 없어
아프게
자책하는 너에겐
아무도
비겁하다 말못해
난 웃으면서
안녕할 수 있어
이 순간만이
나의 인생에
전분 아니잖아
하지만 하나만
묻고 싶어
나를 만날 때에
똑같았나요
당신의 그녀에게도
당신의 그녀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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