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몰라패밀리.백지영
그대 돌아가지 못하게
버리지 못하게
날 두고 떠나지 못하게
붙잡아도 소용없다고
날 위한거라고
사랑해 나 행복하라고
(Yeah baby don't cry
너를 독점하고 싶었어
영원히 너를
걱정하고 싶었어
반쪽 사랑이
너무나도 깊었어
이별 앞에서
한숨이 너무 깊었어
우리 그만 만나자는 말
전화기속에 생기없는
니 목소리가
아직도 생생해
우리 침묵했지
정적만이 빽빽해
이별 후에도
내 그리움은 쌩쌩해
그때를 추억해
달콤했던 너의 입술
매일밤 입에 댄
니 사진과 쓴 술
너무 막 사는거
아니냐고 친구들은
나를 다그쳐
희미한 널 그리면
어느새 시곗바늘은
새벽을 가리켜
난 애써 괜찮은척해
거짓의 탈을 써
내 맘처럼 텅 빈 하늘은
다시 달은 져
아무리 손을 뻗어도
잡히지 않는)
그대 돌아가지 못하게
버리지 못하게
날 두고 떠나지 못하게
붙잡아도 소용없다고
날 위한거라고
사랑해 나 행복하라고
(Yeah baby don't cry
넌 혼자 이별이란
버스를 타버렸어
날 두고 사랑의
종점으로 가버렸어
넌 매달리는 날
헌신짝처럼
쉽게 버렸지만
나는 니 칫솔조차
버릴수가 없어
내 옆에 니가 없어
아침에 눈을 뜨면
모든게 꿈같아
니 꿈을 꾸면
버릇처럼 내 단축번호
1번을 눌렀다가
황급히 끊어
그래 난 너무 물러)
내겐 너뿐이었는데
니가 내 꿈이었는데
내 안식처는 오로지
니 품이었는데
(내 전부였던 널
내가 어떻게 지워
널 붙잡지도
잊지도 못하는
내가 너무 미워
막막해 내 안에
너란 존재감 때문에
눈물을 참고 싶어
아랫입술을 깨무네
너 떠난 후
내 안에 아무도 없었어
단 하루도
내가 나인적이 없었어)
그대 돌아가지 못하게
버리지 못하게
날 두고 떠나지 못하게
붙잡아도 소용없다고
날 위한거라고
사랑해 나 행복하라고
(Yeah baby don't cry
제발 다시 돌아와줘
내게로
너 하나만을 기다리는
팔베개로
날 가두는 이 고독이
나 너무 싫어
다시 데려가줘
우리라는 세계로)
나 예전처럼
보고 싶다면
나 아직까지 사랑한다면
돌아와 내 곁으로
그대 돌아가지 못하게
버리지 못하게
날 두고 떠나지 못하게
붙잡아도 소용없다고
날 위한거라고
사랑해 나 행복하라고
(Yeah baby don't cry)
그대 돌아가지 못하게
버리지 못하게
날 두고 떠나지 못하게
붙잡아도 소용없다고
날 위한거라고
사랑해 나 행복하라고
(Yeah baby don't cry
Baby don't cry
Baby don't c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