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바다

김성호 0 316
김성호
뛰노는 흰 물결이
일고 또 잦는
붉은 풀이 자라는
바다는 어디
고기잡이 꿈들이
배위에 앉아
사랑노래 부르는
바다는 어디
파랗게 조인 물결
남끝 하늘에
저녁놀 쓰러지는
바다는 어디
곳없이 떠다니는
늙은 물개가
떼를 지어 좇은-
바다는 어디
건너서서 저편은
딴나라이라
가고싶은 그리운
바다는 어디
고기잡이 꿈들이
배위에 앉아
사랑노래 부르는
바다는 어디
건너서서 저편은
딴나라이라
가고싶은 그리운
바다는 어디
가고싶은 그리운
바다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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