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사랑

서귀포사랑

송민도 0 319
송민도
초록 바다 물결위에
황혼이 오면
사랑에 지고 새는
서귀포라 슬픔인가
님 떠난 밤 부두에
울며 불며 세울 때
칠십리 밤 하늘에
푸른 별도 섧드라
그리워도 보고파도
아득한 바다
물새도 울며 새는
서귀포라 눈물인가
동백꽃 꽃향기에
휘감기는 옛 추억
칠십리 해안선에
서리서리 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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