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초

인동초

김동아 0 242
김동아
먹구름이 밀려 와서
저 하늘을 가리울때
하늘 정기 받아 안고
인동초는 피었네
그토록 긴긴 세월에
시련 속에서
그윽한 향기품고
피어나신 이인연
온세상에 그향기를
소리소리 뿌리소서
비바람이 불어 와서
밝은 태양 가리워도
오직 하나 믿음 으로
인동초는 피었네
그토록 오랜세월
시련 속에도
그윽한 사랑으로
피어나신 이 이연
온누리에 그사랑을
구비구비 펼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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