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달

차가운달

원더버드 0 262
원더버드
내 맘을 만져봐
가지진 마
이토록 가벼웁잖아
투명한 그 속을
들여다 봐
조금은 두려웁잖아
아무도 내겐 없었어
아무도 찾지 않았어
내 손끝에 닿지 않아
어젯밤 꿈속같은 너
나의 눈에 반짝이는
슬픔을 훔쳐가줄래
강물이 흐르는
차가운 달
더 깊이 숨고 있잖아
니눈에 빠져든
나른한 나
조금 더 쉬고 싶잖아
널 만나 나는 기뻐져
널 만나 나는 슬퍼져
내 손끝에 닿지 않아
어젯밤 꿈속같은 너
나의 눈에 반짝이는
슬픔을 훔쳐가줄래
내손끝에 닿지 않아
어젯밤 꿈속같은 너
나의 눈에 반짝이는
슬픔을 훔쳐가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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