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달만가누나

해달만가누나

윤일산 0 410
윤일산
기르다 지치신
아버님 어머님
눈물진 한숨엔
바다도 웁니다
손잡고 자라던
언니야 아우야
어디서 무엇을
하시며 삽니까
해달만 가누나
해같은 아들아
달같은 딸들아
많해를 불러서
새날을 열거라
새님은 오셔도
옛님은 가시니
만나서 사는날
짧기만 하구나
이일을 어쩌나
새님은 오셔도
옛님은 가시니
만나서 사는날
짧기만 하구나
이일을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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