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길목에서

떠나는길목에서

김종찬 0 239
김종찬
떠나간다 했나요
지금 창밖-엔
비가 내리고 있어요
그대 고운 눈가에
이슬이 보여요
마지막 인사말처럼
이내 가슴에 밀려와요
이제 떠나는 길목에서
그대 뒷모습 안 볼래요
이렇게 떠나가 버릴걸
무엇때문에
사랑한다 말했나요
물거품처-럼 꺼져가는
나의 사랑이여
다시 온다 했나요
위로의 말-은
아무런 소용 없는데
그대 작은 입술이
떨리고 있어요
마지막 인사말처럼
이내 가슴에 밀려와요
이제 떠나는 길목에서
그대 뒷모습 안 볼래요
이렇게 떠나가 버릴걸
무엇때문에
사랑한다 말했나요
물거품처-럼 꺼져가는
나의 사랑이여
다시 온다 했나요
위로의 말-은
아무런 소용 없는데
그대 작은 입술이
떨리고 있어요
마지막 인사말처럼
이내 가슴에 밀려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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